여행후 돌아오는 길 들린 횡성 맛집 "조가네"
네이버 검색보다는 구글 지도의 맛집 검색을 개인적으로 신뢰하기에 구글 지도서 검색을 통해 찾은 맛집이다.
평점 4.6
댓글들도 나쁘지 않고 사진도 괜찮다.
그동안 보통 4.3 이상 집에 가면 후회는 없었다.
단하나 걸리는 건 상호. "조가네" (개인적으로 어릴적 조가네와 무지 싸움)
숯불한상
가격은 만이천원. 2인시상 주문가능
음식 고집 아주쎈 아들을 위한 메뉴다.
사진에서 세어보니 15가지 반찬이다. 12첩 반상이 울고 갈정도
15가지 반찬중 아들이 먹는 건 새우튀김뿐. 그것도 컨디션 좋을 때만 먹는다.
여튼 훌룡한다. 정갈하게 조금씩 담겨나온것도 맘에 든다.
그런데 말입니다.
맛있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말임니다.
맛없는것도 하나도 없습니다.
쏘쏘....그냥 그렇습니다.
돼지고기도...분명 댓글엔 숯향이 느껴진다고 했는데 우린 모르겠습니다.
전날 캠핑에서 너무 찐한 숯향을 경험한 탓일까요?
육회막국수
솔직히 육회를 좋아하는 저 개인적 사심으로 이곳을 택했습니다.
육회와 버무려진 막국수는 어떤 맛일찌 느껴보고 싶었져
그런데 음식을 받을 후 온가족이 이구 동성으로 한말
"육회가 너무 적은 거 아냐??"
기회는 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를 픽할...
육회막구수는 중자와, 대자가 있습니다. 각각 만원, 만이천원
대자를 주문하자 종업원이 하는 말
대자는 고기양은 같고 면만 많이 나옴니다.
면사리 추가라는 얘기.
그래도 이건 너무 적은거 아냐
막구수와 버무려지 육회를 생각한 나.
한가닥 집어 딸에게 준후 버무리자 육회는 흔적도 없어지고
내가 상상하고 기대했던 그 맛도 없어지고...
막국수도 반찬들과 마찬가지로 맛이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안은
내가 뭘 놓쳤을까 후회도 하고.
음식이 특색이 없다는 댓글을 흘려 보낸 내 자신이 조금 한심해 보이기도 하고...
결론은 맛이 있지 않으면 없는 것이다.
고로 이집은 맛이 없는 것이다. 로 결론.
식사를 마친 후 우리 가족 평점은....
아들 4점
딸, 와이프, 아빠 3점
평점은 계산기 동원
정확히 3.25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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