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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생 맥북에어를 2022년에도 아직 쓰고있다.
이 맥북으로 안드로이드, 아이폰 앱도 여럿 만들고 했으니 나름 하드하게 돌렸음에도 잔고장 없이 잘 사용하였기에 이 맥북이 당장 내일 죽어도 애플사에는 감사할 따름이다.
그런데 충전기는 세개째 추가 구입해 사용중인데 마지막 구입한 충전기가 몇일 전 부터 간당간당하더니 이제 더이상 제할일을 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노트북은 노트북은 죽어도 충전기는 대대손손 살아남기 마련인데 왜 맥북 충전기는 이럴까 하는 생각에 한번 까봤다.
(맥북만이 아니다 아이폰 충전기도 단선으로 인해 몇 번 추가 구입해야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한줄 전선은 아니였다.
얇은 선 여러 가닥이 튜브로 감싸있고 그 튜브를 또 여러 가닥의 전선이 감싸고 있는 형태이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으나 안쪽 튜브가 좀 딱딱한 편으로 오랜 사용으로 단선이 발생한다면 안쪽 전선에서 일어날 것 같다.
어쨌든 시작했으니 단선이 예상된 부위를 잘라내고 연결해보기로 한다.
워낙 목아지^^ 가깝게 단선되서 잘라내고 다시 잊는 것이 여의치 않다.
선이 길게 남았다면 서로 꼬아 결속해주면 좋겠지만
지금수준에선 걸쳐놓는 정도로 만족해야 할 듯 하다.
여차저차 전원을 연결해보니 반가운 충전표시램프가 들어온다.
모양새는 좀 빠지지만 당분간 이데로 사용하기로 하고 충전기 구입은 미룬다.
그나저나 맥북은 바꾸고 싶은데. 요즘은 앱도 잘 안만들고 사야할 핑계거리가 없어 걱정이다.
맥북 충전기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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