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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이

아일랜드 식탁 or 홈바

by 장미제이 2018.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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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케아를 거의 매주 가는 것 같다.


인테리어에 한번 손대니 끝이 없다.  도배를 하니 아이방 문도 도색해야 할 것 같고 도색을 하니 싱크대도 바꿔야 할 거 같고


꼬리에 꼬리를 문다.


하나씩 하나씩 무리하지말고 해나가기로 했다.


그래서 이번에 손수 만들어 쓰던 아일랜드식탁을 버리고 이케아 제품을 조합하여 아일랜드 식탁을 만들었다.


원래는 소파베드를 사러간거였다.  견적만 받아보자고 한것이 우선순위를 바꿔 아일랜드 식탁을 먼저 만들기로 했다.




이케아에서 본 아일랜드 식탁.  내지는 홈바...이런 스타일로 만들거다.


그릇을 진열할 것은 아니고 이것 거것 마구 수납할 거라 내부가 보이지 않는 일반 문짝을 달거다,


상판은 위 사진과 동일한 상판을 사용했다.  상판 사이즈가  60 * 180 정도 된다.




이케아 제품중 메쏘드 시리즈다.  이케아서 메토드라고 표기되어 있다.





일단 1시간여 상담을 통해 견적을 받았다.  45만원정도 나왔다.  지난번 구매로 인해 쿠폰이 있어 6만원 할인 받고 결재 완료.


하부장 80짜리 하나, 문짝 2개

하부장 40짜리 하나, 서랍 3개(40, 20, 20)

문고리, 서랍 손잡이, 하부장 다리등





하부장 및 문짝




상판, 서랍, 하부장 다리 


대략 이정도다.  이제 거실에 이정도 박스가 쌓이는건 예사가 됬다.  전혀 부담스럽지도 않고 아이들도 더이상 놀래지 않는다.





완성사진 - 생각보다 깔끔하니 잘 나왔다^^




완성사진 - 베란다 쪽으로 길게 위치하게 하니 현관에서 봤을떼 집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자재 운반에서 조립, 자리잡기까지 이것 저것해서 8시간 정도 걸렸다.  홈쇼핑서 싱크대 가격보고 비싸다고 했는데 직접해보니 정말 비싼게 아니다.  8시간동안 무아지경까지는 아니였지만 몰입을 맛보았다. 작업중 먹는 막걸리 맛도 좋았다.  뭐 이런 맛에 다이한다.^^


거의 하루 종일 메달려 조립하고 설치했다. 처음해보는 것이여서 그렇치 특별히 조립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다.


다만 서랍 조립시 높이에 신경써야한다.  우리같은 경우 40 - 20 -20 으로 서랍 세칸이다.  


조립설명서에 보면 서랍의  조합에 따라 조립하는 방법이 다르게 설명되어있으니 설명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훓어 보고 하는게 좋다. 


이케아 서랍은 사이즈가 세가지다, 높이가 40, 20, 10.   이것을 가지고 전체 높이 80에 맞게 조합하면 된다.


우리와 같이 40- 20 - 20을 해도 되고  40-20-10-10 또는 10짜리 8개를 해도 되겠다.  물론 서랍이 많을 수로 견적은 올라간다.  일반 문짝보다 서랍이 철물이 많이 들어가서 인지 훨씬 비싸다. - 서랍 레일이나 서랍조립을 위한 구조들이 꽤 고급이있다.


난 어릴적 프라모델 조립하던 감으로 대충보고 했다가 40짜리 서랍을 조립했다가 다시 뜯는 불상사가 있었다.  


이과정에서 못쓰게 되진 않았지만 나와 아내만 아는 야로가 있는 서랍이 탄생되었다.


음....다시 이케아 가야한다....의자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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