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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이

타일식탁. 어떻게 만들었니?

by 장미제이 2018.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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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지 좀 된 타일 식탁이다.  원래 집에서 좌탁으로 쓰던 물건인데 아일랜드 식탁을 들이면서  공간이 좁아 더이상 쓸 수 없어 한켠에 방치해 놓고 있었다.  


마침 어머님댁 식탁이 흔들흔들 망가져 바꿔야 한다기에 긴다리 네개 사서 붙이고 하얀색으로 다시 도색도 해서 어머님댁에 놓아드렸다.  별것도 아닌데 집안이 다 환해졌다고 좋아하신다


이번 타일식탁이 두번째인데 왠만하면 사서 쓰는게 몸과 마음에 좋겠다.  


이제 타일식탁을 만들일은 없을 것 같은지만 재료라도 어떻게  구매했는지 기록해놓아야 할 것 같아 간단히 정리해보려한다.


타일


그때 당시 구매한 곳은 도저히 기억해 낼 수 없고 지금 찾아보니 손잡이닷컴등이 비슷한 타일이 있는 것 같다.


인터넷에서 "북유럽타일"로 검색하면 여러가지 패턴의 타일들이 있다 가격도 장당 1000원에서 만원이 넘는것까지 천차만별이다.  

박스로 구매하는것이 아무래도 유리하겠다.



나무 


나무를 재단해 주는 곳는 많치만 재단비도 비싸고 구매전 아주 디테일한 설계가 나와야 주문을 할 수 있다.  한치에 실수도 용납을 안한다.^^  


내가 구매한곳은 대신특수목재(http://www.wood21.co.kr/)이다.  양질에 목재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아주 긴 목재들은 무료컷 한번정도 이용하여 택배사이즈로 배송받는 것이 유리하다.



이번 좌탁에서 식탁으로 변신시 구매한 식탁다리도 이곳에서 구매한 것이다.   


그 밖에 재료는 타일을 붙이기 위한 타일본드 세라픽스,  줄눈제로쓸 백색시멘트 또는 조금 비싸지만 오염 방지에 탁월한 실리콘줄눈제가 필요하겠다.


실리콘줄눈제는 양에 비해 가격이 상당하다. 백색시멘트로 일단 줄눈을 깊게 넣은 다음 그위에 아주 살짝 실리콘줄눈제를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처리해야한다.


처음부터 실리콘준눈제로 타일식탁에 줄눈을 넣게되면 아마 타일값보다 줄눈제값이 더 나올거다.


백색시멘트만으 줄눈제를 하면 강화유리를 덮어야 한다.  식탁이다보니 하얀 줄눈에 김치국물이나 카레라도 조금 떨어지면 대략 난감이다.  강화유리보다는 위에서 말한데로 실리콘줄눈제로 살짝 코팅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타일식탁에 강화유리는 어울리지 않는다.


위 재료들은 간단히 검색을 통해 찾아볼 수 있을 것이고 될수있으면 조금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건강보다 중요한게 어디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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