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인더 추천1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핸드밀 원두그라인딩은 낭만적이다. 두두둑 두두둑 묵직한 소리와 손맛 그리고 은은히 올라와 퍼지는 향도 좋다. 적어도 가끔 캠핑서 와이프와 나를 위한 커피를 만들 땐 그랬다. 하지만 커피에 취미를 붙힌 후 일주일에 서너번씩 커피를 만들기 위해 핸드밀로 원두를 갈아내는 것은 그렇게 낭만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전동 그라인더를 고민하게 됐고 픽한 놈이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다. 컴프레소에 도징링, 디스트리뷰터 뭐 잡다한 것들이 자꾸 날라오니 딸아이가 한마디 한다. 아빠 옛날에 텐트 사듯 한다고.... 딸아 텐트 값 만큼 사려면 아직 멀었단다 사고나서 알았다. 큰 맘먹고 산 이 그라인더가 아주 아주 저렴한 축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그라인더 하나가 텐트 한동값을 훌쩍 넘어가는 것도 있다는 것을.... 좀 둘러보니.. 2022. 3.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