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너빼리
뭐지
여튼 안성에 왔으니 계획한 코스데로 가보기로.
강건너빼리에 가는 방법은 두가지,
건너편에서 배타고 들어가거나. 금광저수지 둘레길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방송에서 나온데로 배를 타고 들어가려 했으나 검색결과 배 운행을 안한다는 정보가 있어 둘레길을 이용하기로 했다.
금광저수지 둘레길은 시인 박두진문학길이라고도 하는데
빼리 가는 길에 시인의 시들을 볼수있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우리가 출발한 곳은 수석정이라는 곳이였다.
주차는 20여대 가능 할 것 같은데 들어가는 길목이 편도다
길가에도 차들이 주차해있어 들어가는게 쉽지는 않았다.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 브라스 밴드의 조금은 과한 연주를 들으며 걷기 시작.
지차체 마다 이런 둘레길을 만드는 것이 유행인지 지방 규모있는 저수지나 호수 주변에는 이럴 길이 조성되 있다.
그런데 금광저수지 둘레길은 조금 다르다.
많이 길지도 않고 거의 모든 길이 나무가지가 지붕을 이루고 있다.
눈부시게 푸른 불결과 물오른 녹음.
이길을 걸어 식당에 도착하면 음식이 맛이 없을 수 없을 것이다.(그런데 맛이 없어졌다는 풍문이^^)
거의 도착할때쯤 알았다.
배가 다닌다는 것을 ...
그런데 요즘은 배삯을 받는 단다.
삼천원인가. 당연한 일이다. 한사람이 온종이 매달여 있여야 할 테니...공짜일 수 없다.
다음번엔 배타는 걸로...
도착!
이런 곳이 있다니. 그냥 식당이 아닌 집을 한채 짓고 싶은 곳이다.
집사람도 어떻게 이곳에 터를 잡았을까 한다.
부쩍 세컨하우스 또는 전원주택에 관심이 가는 요즘이다.
그냥 마냥 부럽.
제일먼저 우리를 반겨준 소속 불명의 풀먹는 오리
개 풀뜯어 먹는 것은 봤는데 오리 풀뜯어 먹는 것은 처음 봤다.
어찌나 잘 먹던지 한참을 보고 있어다.
개오리인지 쓰다듬어도 도망가질 않는다.
초입에 위치한 입간판??
정원도 잘 가꿔져있고 뷰도 좋고 뭐 맛집이 아니여도 한번쯤은 와보도 좋을 곳이다.
매운탕거리 소가리와 매기가 수족관에있고
한켠에서 열심히 장작 삼겹살을 굽고있다.
전작이 있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장잠삽겹살 양이 상당히 적다고 한다.
다른곳에서 2인분을 먹는다면 이곳에선 3인분을 시켜야 한다고 한단다.
2인분 시킨 후 추가하면 다시 나오는 시간이 길다고하니 처음부터 많이 시켜야 한단다.
동행을 거부하고 집에 거하고 있는 아드님을 위해 몇몇 음식을 포장해 귀가길에 올랐다.
영화배우 김수로님께서 서울에서도 먹을 수 없는 김밥으로 소울푸드처럼 소개했던 그 김밥이다.
전화번호 :031-674-3039
경기 안성시 대천동 72
오이가 정말 많이 들었다.
상큼하고 꼬독꼬독한 오이 좋다.
호불호가 확실할것 같은 김밥이다.
이곳도 방송이후 주문량이 많아 다른 메뉴는 안하고 김밥만 한다고한다.
홀장사도 안하고 배달고 포장만 한다는 글을 어디서 본것 같다.
참 서울에 더 맛있는 김밥 많다^^
안성중앙시장 한경식당 옆에 있는 옛날통닭집.
이것도 우리동네 통닭이 조금 나았고...
안성중앙시장에서 생닭발을 사다 와이프님께서 직접 조리하신 닭발
이제 어머니이 만드신것 보다 더 맛있다.
나가서 닭발 못 먹음.
'캠핑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래사냥 촬영지 남애항 (0) | 2021.06.21 |
---|---|
강원도 고성 맛집 금화정막국수 (0) | 2021.06.12 |
차박지 찾아 삼만리 (0) | 2021.05.31 |
예산 예당호 매운탕과 출렁다리 (0) | 2021.05.30 |
다치어닝 달고 피노키오캠핑장 가다 (2) | 2021.05.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