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호 해변서 두어시간 조개를 주우니 다들 배가고프다.
송지호해변서 5키로 정도 떨어진 백촌막국수로 향했다.
1시간 기다려야 한단다.
기다릴수없다.
티맵서 맛집을 검색하니 주변에 막국수집이 많다.
그중하나를 선택. 출발
금화정막국수다.
허나 이곳도 기다려야한다. 오후 3시인데 우리앞으로 23팀있다.
다른 곳으로 다시갈 수 도 없고 기다려보기로 한다.
다행히 기다림을 포기한 팀들이 많아 30여분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다.
날씨 기가막히다.
이런 앞마당이 있는 집하나 갖고잡다.
막 잔듸도 깔고 소나무 묘목도 심어놨다
동치미 막국수, 비빔막국수, 수육 대자, 메밀부침을 주문했다.
먼저 기본 반찬이 나오고 수육과 메밀부침이 나왔다.
기본 반판은 백김치와 명태회무침이다.
메밀전과 수육을 위한 양념간장과 새우젓도 나왔다.
깔끔하다. 막국수먹는데 뭐가 더 필요한가?
명태회는 1회제공돠는 것으로 추가시 3000원이다.
막국수와 수육에 곁들여 먹으면 제맛이다.
메밀부침과 수육 또한 흠잡을데 없다
다음으로 나온 것은 비빔막국수.
명태회가 고명으로 올려져있다.
모양도 좋고. 참기름에 버무려진 메밀면도 좋다.
나온 그데로 먹어도 담백하고 좋치만 양념장을 곁들이고 명태회나 백김치를 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다.
양념장은 최소로만 넣어야 메밀맛을 제데로 느낄 수 있다.
동치미 막국수는 동치미 국물이 따로 나온다
동치미 국물은 비빔막국수에 약간 넣어 먹어도 좋다
실내도 깔끔한 음식도 깔끔.
고성에서 막국수집을 검색하면 백촌 막국수가 우선 나오지만 이곳도 너무 괜찮았다.
막국수 하면 춘천인데 고성에도 막국수집이 많다.
왜 지?
가장 유명한 백촌 막국수는 가보지 못했지만 이곳 금화정 막국수도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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