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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57

동두천 매초산성 & 파인힐커피하우스 흡사 폐건물 같은 외관. 주말 점심시간인데도 손님이 많치 않다. 이미 식사를 마쳤는지 정원에서 캔맥주를 마시는 아가씨 둘. 우리 가족이 이집에 오늘 두번째 손님인듯하다 그나마 정원은 식당에 비해 봐줄만 하다 역시나 마구 담겨져 나온 반찬. 어느것하나 맛있는게 없다. 이건 이비주얼은. 식당하면서 이렇게 음식을 담아 내도 되는걸까? 마트서 파는 오리 훈제를 물에 대쳐낸듯 맛은 흐리멍텅하고 흔한 머스타드 소스하나없다 단호박구이 4인분에 58,000원 스끼로 나온 김뿌려있는 밥하나 더달라니 돈을 내야한단다. 가족들과 시원한 바람 쐰것으로 만족하며 정원서 잠시 담소를 나누고 식사를 마무리 했다 식후 커피한잔하기 위해 찾은 파인힐 커피하우스 요즘 대세 어느 트로트 가수 팬클럽이 모임을 갖고 있었다. 우리는 이층으로.. 2020. 7. 18.
남산아래 소파로 원두 구입 자주 찾는 남산아래 원두 구입 1키로에 2만4천원 코로나19로 생두 수입이 원할치 않아 올린 가격이다 2020. 5. 26.
5월에 장미 그리고 개양귀비 오늘도 비가온다. 5월이니 봄비다. 늘 오르던 계단이지만 오늘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본다. 어디서가 알 수 없는 기분 좋은 향기가 밀려와서이다. 장미향이다. 계단을 오를 수록 향은 더 진해진다. 바람도 불지않고 봄비 덕분에 차분히 가라앉은 공기도 한 몫 했을 것이다. 나이 때문일까? 이제야 이 골목에 장미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보잘것 없어 보였던 왜 저런걸 심을까했던 아무렇게나 핀 장미가 이젠 눈에 들어온다. 아직은 아닌데... 이런 예쁜 장미넝쿨을 키울 수 있는 호젓한 시골집도 하나 가지고 싶어지고 아무렇게나 찍어도 작품이다. 못내 아쉬워 뒤돌아 본다. 사무실. 어제 길한가운데 떨어진걸 주워다 꼿아둔 개양비기가 고개를 빠빳이 들고 나를 반긴다. 그래 내가 너를 살렸다^^ 오늘은 왠지 뭔가 좋.. 2020. 5. 19.
방일해장국 3종세트 나름 불금을 보내고 주말 아침이면 가끔 찾는 집근처 방일 해장국 식구는 넷인데 좋아하는 메뉴는 모두 달라 세가지 메뉴를 매번 주문한다. 평범한 기본반찬. 매운 것은 좋아하지만 장이 민감한 아내와 매운것 못먹는 딸을 위한 내장탕 매운것을 좋아하지만 천엽등 각종 부산물을 안먹는 아들을 위한 소고기 해장국 가리지 않고 잘먹는 나를 위한 우리동네 방일해장국의 베스트이자 스테디 셀러 선지해장국 이번 주말도 한끼 든든히 때우고 집에 눌어앉아있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끌고 밖으로 나간다. 2020. 1. 20.
굿모닝팝스 새 진행자 조정현 2020년 1월 6일부터 굿모닝팝스 진행자가 조정현님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진행했던 조승연님과 이름이 비슷해새 뭔가 착오가 있나 했는데 정말 바뀌었더군요 굿모닝팝스 역사를 한번 살펴보 1988년 2월 1일에 첫방송되었다. 진행은 곽영일이 맡았는데, 당시에는 별도의 교재가 없었고 인쇄물 제작하여 배포하는 방식을 취하였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1990년 10월에 진행자가 오성식으로 교체되었습니다. 1991년 9월에 그동안 별도의 인쇄물을 배포하던 방식에서 교재를 발간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였는데, 이러한 목적으로 격월간지 굿모닝 팝스를 창간하였으며, 1992년에는 격월간지 굿모닝 팝스를 월간지로 변경하였고, 1994년 6월에는 굿모닝 팝스 점자책을 발간하였습니다. 2000년 3월에는 진행자가 이지영, 존 발렌.. 202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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