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장의사진

토요일엔 김치볶음밥을

by 장미제이 2018. 4. 5.
반응형



누가 만들었을까?  그럴 듯 하다.


토요일 늦은 아침,  어머님은 회사가시고 홀로 남은 아이들을 위해 요리를 좀 했다.


김치볶음밥,  계란후라이, 짜왕, 진짬뽕  아이들을 위해 했던 요리 아닌 요리들이다.


오늘은 김치볶음밥을 사발에 담아 꾹꾹누른 후 접시에 엎어 중국집처럼 담아냈다.


계란후라이 하나 올리고 햄볶아 두어개 올리니 그럴듯하다.


아이들도 좋아라하고 잘 먹어주니 고맙다.


만들어노은 김치 볶음밥을 보고 있으려니 어머님 생각이 난다.


어머님이 담아주신 김치로 만든 김치볶음밥.


우리 아이들도 어머님이 담아주신 김치로 아이들 김치볶음밥 만들어주는 세상에 살았으면한다.


...



 

'한장의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긴여름의 끝. 서울의 하늘.  (0) 2018.08.16
술독푸는데 최고!! 오미자식초 주스  (0) 2018.07.10
무너진 태극기  (0) 2018.04.10
봄꽃 쓰리 콤보  (0) 2018.04.06
고생끝에 물피도주온다.  (0) 2018.04.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