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결혼기념일 선물로 와이프님께서 사주신 소니블루투스 헤드폰 WH-1000X M3
소리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기에 소리가 좋은 헤드폰을 사려한것은 아니였다.
단지 계속사용해왔던 노트폰 살때 번들로 받았던 삼성 레벨액티브 이어폰이 3,4십분정도 사용하면 귀가 아파오고 착용상태에서 손으로 이어폰을 덮으면 소리가 더욱 좋아지고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렸다. 보통에 이어폰들이 이렇다. 내가 듣은 음악이 온전한 음악이 아니였던 것이다.
평소 거추장스러워보여 생각지도 않았던 헤드폰구매을 고려하게된 이유이다.
와이프에게 한두번 정도 이런 얘기를 했더니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하나 사주셨다.
진심으로 난 매장에있는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중 가장 비싼제품을 사려한 것은 아니였다. 와이프도 40만원이 넘는 제품을 이인간이 살 줄을 생각 못했을 것이다.
내가 이제품을 최종결정했을때 와이프도 조금 당황했을 것이다. 하지면 어쩌랴. 난 소리에 문외한 이기에 청음을 통해 가성비를 측정할 능력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비싼게 가장 좋겠지하고 비싼거 샀다. 가수 아이유가 선전하는 제품이라는 것도 이때 처음 알았다.
노이즈캔슬링이라는 기능도 처음 알았다.
선택은 후회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무척 맘에든다.
이번 모델이 3세대라 하는데 2세대 모델보다 가격은 약간 다운되고 노이즈캔슬링기능은 더 강화됐다고 한다. 2세대까지는 밴드가 금속이였는데 3세대부터 프라스틱으로 변경되면서 가격이 다운됐다고 한다.
단순히 소리가 커서 외부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고 외부소리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소프트웨어적으로 외부소리를 상쇄하여 음악소리를 작게 하여도 외부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
특히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퇴근하고 있는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다른 사람을 통화소리나 대화소리는 거의 완벽히 들리지 않는다.
지하철 주행시 나는 덜컹거리는는 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는다. 역에 정차시 안내음성은 아주 자그맣게 들리는 정도이다.
이제 헤드폰없이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다른 사람의 소리를 스트레스 받고 있다면 정말 강력히 추천한다.
물론 음질도 조그만 번들 이어폰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특히 기타등 악기소리가 아닌 질감이 느껴진다고 할까?
안들어 본 사람은 있어도 들어본 이후 다른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기는 힘들 것이다.
구성품
보관케이스
케이스에 수납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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