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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

루프탑 텐트 엑스커버 장착기

by 장미제이 2019.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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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시작한지도 횟수로 8년이 되어간다.

2012년 군대시절 장만했던 프로스펙스 텐트로 시작, 수납 압박에 못이겨 카고트레일러를 장만하고 급기야 루프탑텐트 구입에 까지 이르렀다.

이제 카라반과 전원주택만 남았다.


몇 년 전부터 메졸리나, 오버존, 제임스바로드, 아이캠퍼 등 많은 루프탑을 눈여겨  보고있던 중  아이캠퍼에서 세계최초 커버레스 루프탑이라고 출시한 엑스커버를 보고 이거다 싶어 바로 사전예약을 통해 구입했다.

접었을때 크기도 적당하고 무게도 55kg정도로 하드탑보다 20kg 이상 가볍다.

기존 소프트커버 루프탑들이 커버를 씌우고 설치시 축 늘어져 있는 커버를 보면 여간 보기싫은게 아니였는데 엑스커버는 커버가 없고 상하판은 허니콤패널에 둘레만 소프트재질이여서 커버때문에 신경쓸일이 없다.


사전예약자들 설치가 3월 말부터 이루어졌는데 3월23일 9시 30분에 예약을 했다.

토요일 빈시간을 찾다보니 아침일찍 첫 번째로 설치를 시작했다.


가족들 일찌감치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아이캠퍼 본사로 출발해 10분전에 도착했다.


가로바는 중고로 미리 구입해 장착했기에 바로 텐트를 올렸다.

혹시 모를 충격을 방지하기위해 차 지붕에 두꺼운 박스를 올리고 지게차를 이용해 올린다.



가로바 간격을 측정하고 - 90센티 이상이면 된다고 함 - 앞뒤 좌우 균형을 맞추고 조여주면 끝.

설치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안았다.

설치하는 시간보다 설치방법과 철수 방법을 설명 듣는 시간이 더 걸린듯하다.

다들 맘이 급하셨는지 우리 뒷 시간 예약자분들 서너팀이 미리와 우리 텐트 설치와 설명을 같이 지켜본다. 




설치 완료 후 출입구 쪽 텐션바를 설치 한 모습.


소프트 커버는 사면이 모두 지퍼로 체결한다.  잠깐 걱정했지만 지퍼는 너무나도 부드럽게 열고 닫을 수 있었다.


설치 완료 후 아이캠퍼 사무실 건물 배경으로 한컷.  생각보다는 크지 않았다.  역시 사진과 실제는 큰 차이가 나는 듯.


온 가족이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왔기에 설치가 끝나자 마자 파주 프리미엄아울렛 근처 맛집을 검색해 아점을 해결했다.

청산어죽. 집사람이 몇 일전부터 어죽을 먹고싶다더니 찾아낸 맛집이다.  10시 30분부터 영업시작인데 35분  1빠 도착.  정말 맛집 맞다.  

얼마 안있어 사람이 몰리기 시작하더니 11시쯤 되니 줄서기 시작했다.  

일단 성인 인원수데로 주문을 하면 육수와 공기밥 그리고 사리가 무한 리필이다.  



예보에도 돌풍에 눈비가 온다더니 집에 돌아오는길 퍼붓기 시작한다.   눈과 비가 동시에....

설치 첫날 눈,비를 맞았으니 잘 살라나보다



집에 돌아와 와이프와 지하주차장 높이를 확인 .

그랜드카니발에 가로바는 툴레 775풋에 블랙윙바를 사용했다.  전고는 엑스커버 사다리 연결 부 높이까지 대략 2미터 22센티 정도 될것 같다.

대부분에 마트 실내주차장은 포기해하지만 다행이 우리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했다면 루프탑은 포기했을 것이다.


엑스커버 사전예약 해놓고 카라반을 둘러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조금 당황했었다.

앞으로 3년만 기변하지말고 잘 다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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