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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

루프탑 텐트 엑스커버 첫 설치.

by 장미제이 2019.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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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4일.

루프탑 올리고 자동세차를 못하게되 오랜만에 손세차 빡세게하고 대부도로 인증샷 찍으러 다녀왔다.

중학생 같은 초딩 둘 포함 네식구 누워 봤는데, 한여름만 아니면 충분히 잘만하다는 결론이다.

네식구 둘러 앉아 피자 한판 클리어하고 산책좀 하고 돌아 귀가.

 

설치, 해체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사이드 창문 2개에 텐션바 거는 것.

3개 폴대 사이로 손을 내밀어 텐션바 거는게 참 스트레스..IC가 턱밑까지 올라 왔었다는....

텐트 설치가 너무나 쉬워 이러한 자그만한 것에 스트레스 받는 것을 보면 편하고자 하는 욕구는 끝이 없는 것 같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출입문과 반대쪽 창에 우레탄 창이 없다는것...

출입문 반대쪽 창에만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출입문과 반대쪽 모두 없어 당황했다.

우레탄창 어쩌면 우리나라 오토캠핑용 텐트에서 이제는 기본이 되었다 할 수 있다.

그런데 4면중 2곳만 설치되어 있다는 것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간단히 DIY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이제 잊자.

 

그 외는 설치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보고 생각했던 것 보다는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한다.  설치 전부터 언제 설치하는지 궁금해하고 몇 번 물어 봤었다.

다른 텐트칠때는 거들떠 보지도 않던 아이들이 이번에는 손수 거들려고한다. 

차위에 텐트가 쳐지는 것도, 접혔던 상자가 열리며 텐트가 완성되는 것도 아이들에게 무지 신기한 듯 한다.

언제 또 기변병이 도질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열심히 사용해 보려한다.

 

대부도 가는길에 한컷.  참으로 오랜만에 가는 대부도. 하늘이 참 맑고 푸르다.

 

 

요즘 카라반들에 성지로 뜨고있는 대부터 바다향기테마공원 주차장이다.

 

설치 완료.  맘먹고 하면 정말 3분정도면 설치 완료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다.  캠핑 초기에는 텐트 늦게 펴면 뭔가 큰일이 나는줄 알았다.  남 시선도 신경을 많이 썼다.  하지만 지금은 중간중간 맥주도 마시며 음악도 듣고 여유롭게 설치한다. 어차피 쉬러 가는 것인데 빨리 설치하는 것이 뭣이 중한가?
음. 좋구나....

 

 

멀리서 보면 플란다스의 개으 알프스를 떠오르게하는 풍력발전기.  가까이서 보면 여간 흉물 스러운게 아니다.  가까이서 저 큰 날개가 계속 보고 있으려면 현기증이다 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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