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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

예당관광지 국민여가 캠핑장

by 장미제이 201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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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9년 5월 17일 1박2일

요금 : 주말/공휴일 요금 3만원

홈페이지 : http://camping.yesan.go.kr/

 

http://camping.yesan.go.kr/main.do

 

camping.yesan.go.kr

 

예산 쪽에 일이 있어 낮에 일을 보고 저녁쯤 캠핑장에 도착했다.  금요일이여서 사이트 절반정도는 비어있는 상태이고 주말 내내 비예보가 있어 취소도 많이 나올 것 같다.   우리는 1박 간단히 하고 아침일찍 철수하여 삼길포항으로가 노지캠 1박을 할 예정이다.

여느때와 같이 엑스커버와 카이로스 트레일러를 끌고 왔다.  루프탑텐트 설치 후 많은 짐이 줄어 트레일러가 필요없다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써보면 다시 테트리스의 세계로 돌아가기 힘들다.  

출발할때 쿨러와 옷가방만 실고 트레일러 달고 출발하면되고 귀가시에는 역순으로 트레일러 주차하고 쿨러와 웃가방만 들고 들어가면 된다.

덕분에 캠핑에서 돌아와서 집안일도하고 장도보러가고 캠핑을 가지 않은 여느 날과 똑괕은 생활을 할 수 있다.

예전 트레일러 없이 테트리스로 캠핑을 다닐 적에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짐다시 올리고 정리하고나면 녹초가 되어 씻을 기운도 없어진다.

사람이 편해지려면 끝이 없겠지만 일단 캠핑 트레일러만큼 투자대비 효과가 확실한 것도 없다.

카이로스 카고 트레일러

 

즐겨 예약하는 사이트는 B15번.  일단 사이트가 넓고 한쪽에만 사이트가 있어 사이트 중간에 낄일이 없어 좋다.

간단히 루프탑 설치하고 비도 온다니 현재 진행중인 자작 캐노피켬 확장판 - 일명 익스텐션 플로어도 설치해 본다.

 

엑스커버 익스텐션 플로어

비나 이슬로부터 루프탑 사다리를 보호하고 확장판이 있어 스피커나 선풍기 등을 올려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현재 상태로도 이용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마무리를 깔끔히 해야 할 것 같다.  

이번에 꽤 많은 비가 왔는데 사다리도 거의 비에 젖지 않았고 비떨어지는 풍경도 볼 수 있고 나름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트레이더스표 닭꼬치
트레이더스표 연어회

배고프다고 성화인 아이들은 트레이스서 산 닭꼬치와 트레이드스표 곤드레밥으로 한끼 때우게 하고 우리는 지난 밤 먹다 남아 가지고 온 트레이더스 연어회에 막걸리, 청하 한잔으로 한끼를 때웠다.

 

아들놈은 어린이날 선물로 사준 런치패드에 빠져 우리에 산책제안을 거절했기에 사이트에 남겨두고 따님과 셋이서 출렁다리 야경을 보러 간다.  움직이기 싫어해서 큰일이다.  게임을 좀 줄이고 조금 더 움직이게 만들어야는데 뾰족한 수가 없다.

 

 

예당호 출렁다리

얼마전인 4월 6일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다. 개통전에도 캠핑을 와서 야경을 보긴 했지만 개통전이라 다리를 건너보지는 못했다.

이번에 이곳 캠핑장을 찾은 이유가 바로 출렁다리 야경도 보고 직접 경험해 보기 위해서이다.

조명이 무척 이쁘다. 시시각가 변하는 조명에 관광객들 탄성이 절로 나온다.

 

 

막상 걸어보면 출렁다리라는 느낌은 거의 없다.  조금 흔들리긴 한다.

아직 모기도 없고 바람도 시원하고 모처럼 힐링하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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